오늘의 토퍼 : 인생책 폴라로이드
책을 그리 가까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내 인생에도 인생책이 존재한다. 인생책 리뷰를 쓸 때 사진을 찍었는데 '인생책 폴라로이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만들어보았다.
사실 원했던 디자인은 폴라로이드 윗쪽에 '최고십니다'란 문구가 있었다. 하지만 컷팅 후 보니 글자가 잘려나가 있었다. 글자와 폴라로이드 연결을 튼튼하게 하지 못했다는 걸 알았다.
만드는 작품마다 제대로 안된다. 어떤 한 부분이 계속 이상한 거다. '창업'이란 꿈이 꿈으로만 끝날까봐 조금 무섭다.
그래도 아직, 주저앉을 수는 없을 것 같다. 내일 다시 해보아야겠다. '나의 토퍼'가 판매되는 날이 올 수 있을까?
폴라로이드토퍼 컷팅
폴라로이드 토퍼는 '스팬더룩스 버서스' 250g을 사용했다. 칼날세기는 6, 통과는 16, 속도는 4를 했는데 컷팅 후 보니 깔끔하게 컷팅이 되지 않았다. 다음에는 칼날 세기와 통과 수를 바꿔보아야겠다.
* 종이 질이 좋은 것 같지는 않지만 연습용으로는 괜찮은 것같아요.
플라로이드(회사)
폴라로이드에 대해 궁금해져 찾아보았습니다.
플라로이드는 미국의 공학기기 제조 및 판매업체입니다. 그 업체에서 세게 최초로 출시된(1948년) 즉석 카메라가폴라로이드입니다.
1932년 발명가이자 물리학자 에드윈 H.랜드와 조지 휠라이트가 랜드, 휠라이트연구소를 세웠습니다. 1937년 회사 이름을 폴라로이드로 정했습니다.
폴라로이드는 촬영하면 사진이 바로 나오는 특성으로 인기를 끌자 회사가 번창하기 시작했고 1950년 컬러인화지와 필름을 생산했습니다. 1964년 세계 쵲초로 전자 셔터식 AE카메라 폴라로이드 오토매틱100을 출시했습니다.
1972년 접는 방식의 플라로이드 SX-70이 출시됐고 1977년 인스턴트 동영상 사진과 중형 카메라용 필름 홀더를 판매, 운전면허증과 신용카드에 사용하는 순간인식시스템 산업, 인쇄기기 분야에도 진출하는 등 계속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현재는 카메라, 필름 사업 외 프린터나 TV 등 여러가지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 중이며 폴라로이드 브랜드가 상징성이 강해서 앞으로도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